뮤지컬과 더 가까워 지는 시간, 대구시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개최
뮤지컬과 더 가까워 지는 시간, 대구시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Musical)과 이야기(Talk)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무대 위의 뮤지컬 넘버와 무대 뒤 이야기들을 배우들과 창작진이 직접 나누며, 뮤지컬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뮤지컬의 화려한 무대보다 배우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 음악감독의 창작 노트, 그리고 라이브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기존 관객을 물론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호스트로는 대구시립극단 소속 배우이자 뮤지컬 ‘미싱링크’로 2024년 제18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채이 배우가 맡으며, 유쾌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끈다.

이번 4월 22일 공연의 게스트로는 한국 창작 뮤지컬 계의 한 획을 그은 뮤지컬 음악감독 이성준(브랜든 리)과 2024년 제18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참여하여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다양한 유명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4월부터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후 5월 14일, 7월 29일, 10월 21일에도 다채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시립극단을 대표하는 배우 김채이가 호스트로 이끄는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시리즈는 관객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신개념 문화 콘텐츠이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함께 뮤지컬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