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산학연의 유망한 연구성과를 국가전략기술로 키운다

제2차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 통보

더온매일뉴스 승인 2024.09.26 16:54 의견 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4년 9월 26일 ‘제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기술육성주체)이 ❶보유·관리하고 있거나, 또는 ❷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상 ‘국가전략기술’에 해당 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로서, 이번 2차 공고에서 접수된 총 33건의 확인 신청에 대해 산·학·연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의 범위와 수준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검토를 수행했다.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와 연구개발 중 보유·관리로 확인된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현재 복수(2개)의 기술평가(각각 A등급 · BBB등급 이상)에서 1개 기술평가(A등급 이상)만으로 기술특례상장(초격차 기술 특례)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검토 결과, 보유·관리 1건, 연구개발 2건 등 총 3건을 해당 통보했다.

보유·관리에는 ‘알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욱)’의 ‘리보핵산(RNA) 치환효소 기반 리보핵산(RNA) 편집/교정 기술’ 1건이 국가전략기술 중 유전자 전달기술로 인정됐다. 이 기술은 난치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리보핵산(RNA)을 제거하고 치료물질이 포함된 리보핵산(RNA)을 발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유전자 치료 기술이다.

총 2건의 연구개발 중 하나인 ‘(유)디씨티 머티리얼(대표이사 이근수)’의 ‘반도체 산업에서 미세 반도체 공정을 위한 패턴 거칠기 1.7nm, 해상력 10nm의 극자외선(EUV) 공정용 금속클러스터 포토레지스트 개발’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중 노광 공정용 핵심 소재·부품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소자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매우 미세한 유형을 형성하는 무기계(금속클러스터) 감광제 개발이 기대된다.

연구개발로 인정된 다른 하나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동윤)’의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추진제 엔진 기술’로 국가전략기술 중 극저온 추진제 엔진 기술이며, 미래 우주수송 능력 확대를 위한 3톤급 액체메탄 추진제를 사용하는 엔진 체계 개발이 기대된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는 ’24.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은“전략기술 사업화를 주도할 유망 기술육성주체(산·학·연)에 대한 성장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민간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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